北 김영철, 워싱턴 2박3일 일정 돌입...북미 정상회담 최종 조율 / YTN

2019-01-18 39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의제를 조율하기 위해 워싱턴에 도착해 2박 3일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미국 시간 18일 북미 고위급 회담과 트럼프 대통령 면담 결과가 주목됩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희준 특파원!

김영철 부위원장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워싱턴에 도착했군요.

[기자]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이 미국 국적기를 타고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발을 디뎠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가는 징검다리를 놓기 위해서입니다.

지난해 5월에 북미 고위급 회담을 위해 뉴욕과 워싱턴을 찾은 지 7개월여 만입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철통 경호 속에 비행기 도착 1시간 만인 한국시간 9시 반쯤 미국 측이 제공한 검은색 SUV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왔습니다.

이어 앞뒤로 경찰차의 호위를 받으며 워싱턴 시내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공식 촬영 화면이 도착하기 전이라 일단 취재진이 핸드폰으로 촬영한 화면을 보고 계십니다.

공항에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나와 영접했는데, 공항 출발 직전 귀빈실에서 환담을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대표단이 이로써 2박 3일의 미국 방문 일정에 돌입했군요.

[기자]
백악관과 국무부가 북한 대표단 방미에 대해 함구하면서 일정과 동선이 베일에 쌓인 채였습니다.

숙소는 백악관 인근 듀퐁 서클 호텔이 확실시 됩니다.

삼엄한 경계 속에 취재진이 진을 친 가운데 마크 내퍼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 등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이곳에서 첫날 여정을 풀 것으로 보이는데, 폼페이오 국무장관이나 미국 측 인사들과의 만찬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곳 시간 18일, 내일 오전 북미 고위급 회담에 돌입해 2차 북미정상회담 세부 사항과 비핵화 의제 조율에 나섭니다.

오후에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다음날 출발하는 2박 3일 일정이 될 것이 유력합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조만간 확정 발표될 가능성이 있지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김 부위원장을 만난 직후 2차 북미정상회담 계획이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1차 북미정상회담 때도 5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직후 트럼프 대통령의 입과 트윗을 통해 회담 개최 사실이 공식화된 바 있습니다.

이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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