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반쯤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여수선적 85톤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중국과 베트남 선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나머지 선장과 선원 등 11명은 부근에 있던 선박에 구조됐는데, 외국인 선원 1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실종 선원들은 불이 나자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10척 등을 동원해 실종된 외국인 선원들을 찾고 있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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