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컨베이어벨트 사고로 숨진 김용균 씨 작업장인 태안화력발전에 대한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 천29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습니다.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15일) 태안화력에서 원청인 서부발전과 18개 하청업체 관계자, 노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시행한 태안화력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번 특별근로감독에서 원청인 서부발전에서 865건, 하청업체들에서 164건의 위반사항을 각각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사안이 중한 서부발전의 685건, 협력업체의 43건에 대해 사법처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부발전에 166건 3억7천190만 원, 협력업체에는 118건 2억9천510만 원 등 모두 6억6천7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주요 위반사항은 개구부 등의 추락위험 방호조치 미설치 등 213건, 안전난간 구조, 안전통로 부적정 등 115건, 회전축 벨트 등 방호 덮개 미설치 등 35건 등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11522402615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