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백서 "대한민국 위협 세력은 우리의 적"...'적' 개념 변경 / YTN

2019-01-15 18

국방부가 2년 마다 발간하는 국방백서에 적 개념이 지난 2010년 이후 8년 만에 달라졌습니다.

국방부가 제작한 2018 국방백서 초본은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대량 살상 무기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1995년 국방백서에서 처음으로 북한을 '주적'으로 명시했고, 2004년 주적이란 용어를 삭제하는 대신 '직접적 군사위협'이라는 말로 대체했다가 2010년 다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썼습니다.

2018 국방백서는 이밖에 북한이 핵무기 개발과 함께 수도권을 위협하는 방사포 등 재래식 전력의 현대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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