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오후 4시 56분쯤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 있는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발견됐으며, 호텔 전기관리팀장 김 모 씨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불이 나자 소방본부에 신고하고 소화기를 들고 지하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은 4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소방관 4명을 포함해 19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3명은 중상자로 분류됐습니다.
소방본부는 불이 지하 주차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소방관과 구조요원 등 230여 명을 동원해 진화와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이 난 호텔은 지난해 9월 문을 열었으며 지상 21층, 지하 5층으로 객실 4백여 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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