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허재원 /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스포츠부 허재원 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허 기자, 조 전 코치의 성폭행 사건을 전담할 특별수사팀이 꾸려진 건데 역시나 초점은 성폭행을 입증할 자료를 찾는 거겠죠?
[기자]
이번 조재범의 성폭행 사건은 일단 목격자가 없고요. 조재범 측이 범행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결국 심석희 선수가 범행 장소로 지목한 곤에 현장조사와 가해자와 피해자의 휴대전화 분석, 그리고 조 전 코치의 피의자 조사까지 이렇게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서 성폭행을 입증할 자료를 찾는 겁니다.
이미 심석희선수가 범행 장소로 지목한 태릉과 진천선수촌 현장조사를 했고요. 오늘은 기존에 알려진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현장조사를 마쳤습니다. 이와 별도로 조 전 코치와 심석희 선수의 휴대폰 분석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주로 대화를 주고받은 텔레그램 애플리케이션이 보안성이 강하기 때문에 복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조재범에 대한 피의자 조사는 변호인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데요. 모레 수요일쯤 접견조사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그 복원이 어렵다는 점이 악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는. 말씀하신 대로 조재범 전 코치 측은 성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치열한 법정 다툼이 예상되겠네요?
[기자]
조재범의 가족이 지난주에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한쪽의 말만 듣고 단정하지 말고 정확한 진상 파악과 합당한 단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인데요. 조재범 측은 성폭행 사건을 대리할 새 변호인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양측의 치열한 법정다툼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심석희 선수가 입게 될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실관계를 밝히는 과정에서 양측의 폭로전이 이어질 경우에는 진흙탕 싸움으로 흐를 수도 있다는 우려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빙상에 이어서 유도 종목에서도 성폭행 피해 사실이 폭로됐네요.
[기자]
이건 역시 피해자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적인 내용들이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지금은 선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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