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를 강타한 눈 폭풍이 최소 9명의 사망자를 내고 동부로 이동했습니다.
최대 45cm의 눈이 쌓인 미주리 주에서는 도로 결빙으로 8백여 건의 교통사고가 나 최소 4명이 목숨을 잃었고, 캔자스 주에서도 3명이 희생됐습니다.
일리노이 주에서도 3백여 건의 교통사고가 나 최소 1명이 숨졌는데, 사고 경위를 조사하던 경찰차를 다른 차량이 또 들이받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일요일인 현지시각 13일, 눈 폭풍은 동부로 이동해 백악관과 미 의사당 등을 덮었고, 워싱턴 DC 덜레스 공항에는 18cm 이상의 눈이 쌓여 2016년 1월 이후 최대 폭설을 기록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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