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대학, 광주 옛 도심 활성화 나섰다! / YTN

2019-01-13 245

아시아문화전당이 있는 광주 옛 도심은 공동화의 표본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다행히 도심 재생 사업이 진행되면서 젊은이들이 찾는 곳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는데요,

옛 도심 활성화와 재생을 위해 자치단체와 대학교가 손을 잡았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남 정치 1번지로, 예전에는 전남도청도 있어 빛고을 광주의 중심이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광주 옛 도심은 도시가 확장되면서 노인 인구만 늘고 실제 인구는 크게 줄어들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등으로 옛 도심 살리기에 시동이 걸리긴 했지만, 좀처럼 탄력이 붙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자치단체와 대학교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먼저 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 동구청, 조선대학교를 잇는 길이 문화의 산책길로 탈바꿈합니다.

흐드러지게 피는 대학교의 장미꽃 축제는 자치단체가 특성화에 앞장섭니다.

[임 택 / 광주 동구청장 : 조선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특수한 전문적 역량들을 함께 결합함으로써 도시재생 사업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고 그래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는 7월 조선대학교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대회 성공 개최에도 힘을 보탭니다.

시민을 위한 캠퍼스 숲길이 조성되고 대학 안 정보통신박물관 홍보도 활성화됩니다.

[김재형 / 조선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 많은 우수한 역량, 이런 것들을 지역 사회와 더욱 협력해서 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것이 대학으로서는 중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주 동구와 조선대가 협력하기로 한 사업은 도심 재생 뉴딜과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모두 10여 가지,

행정기관과 대학교의 협력 사업이 돈과 사람, 일자리가 몰렸던 광주 옛 도심의 영화를 되살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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