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의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오늘 오후 1시 45분쯤 군포시 금정동의 한 제지공장에서 49살 A 씨가 기계에 왼쪽 팔 부위가 끼인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제조된 종이를 기계로 감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업은 원래 2인 1조로 진행되지만, A 씨 외 다른 작업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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