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선 70대 노인이 길을 잃었다가 경찰의 도움을 받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1일 낮 11시 40분쯤 초기 치매 증상을 보이는 아버지가 휴대전화를 둔 채 집에서 사라졌다는 아들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에 사는 78살 A 씨는 이틀 전인 지난 9일 충북 청주의 아들 집을 방문해 지리를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고, 경찰 항공대가 신고 6시간 만에 청주시 문의면 인근 산길을 걷고 있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항공대는 A 씨를 헬기에 태워 인근 체육공원으로 이동한 뒤 119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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