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밤 9시 50분쯤 경기도 여주시 홍문동의 4층짜리 건물 4층 가정집에서 불이 나 일가족 5명이 모두 크게 다쳤습니다.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6살 막내딸 송 양이 의식불명에 빠졌고 40살 아버지 송 씨와 어머니 황 씨, 큰딸 등 4명이 크게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이 불로 4층 송 씨의 집이 모두 불에 타 5천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12일) 밤 부부싸움을 하던 아버지 송 씨가 기름통을 던지려고 하자, 큰딸 송 양이 이를 막는 과정에서 난로에 기름이 튀어 불이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가족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기완[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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