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일 만에 굴뚝 고공농성을 마치고 내려온 파인텍 노동자 2명이 다음 달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홍기탁 전 금속노조 파인텍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을 다음 달 중순쯤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미 두 사람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돼 있지만, 오랜 기간 농성과 단식을 이어왔던 만큼 건강상태를 고려해 조사를 미루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두 파인텍 노동자는 사측에 단체협약 이행 등을 요구하며 지난 2017년 11월부터 서울 목동의 열병합발전소 굴뚝에서 농성하다, 노사협상이 타결되면서 425일 만에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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