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와 최하위 대결로 관심을 모은 프로농구 잠실 경기에서 이관희가 종료 직전 결승 득점을 올린 삼성이 현대 모비스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6대 86으로 팽팽히 맞서던 4쿼터 종료 8.6초 전.
1대 1 공격을 시도하던 현대 모비스 라건아가 어이없는 패스 미스를 저지릅니다.
가로채기에 성공한 삼성 이관희는 질풍처럼 달려 천금 같은 레이업을 얹어 넣었고, 게임은 그것으로 끝났습니다.
리그 1위를 맞아 최하위가 종료 1초 전 일궈낸 예상 밖의 재역전승!
이관희는 4쿼터 막판 혼자 6점을 몰아넣으며 삼성에 시즌 첫 연승을 안겼습니다.
양동근과 이대성이 부상으로 빠진 현대모비스를 맞아 펠프스가 골밑에서 라건아와 맞서며 3쿼터까지 앞섰던 삼성.
4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한 뒤 한때 5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대어를 낚았습니다.
시즌 아웃된 이종현까지 주전 3명이 결장한 '부상 병동' 모비스는 다잡았던 경기를 놓치며 2연패를 당했습니다.
2위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 팟츠가 24점으로 활약해 LG를 꺾고 홈 10연승을 질주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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