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르면 내일(13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다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은 오늘은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 조사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어제(11일) 14시간에 걸쳐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첫 소환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을 상대로 강제징용 재판 거래와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 등을 캐물었지만, 양 전 대법원장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식으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소환 조사가 적게는 두 차례 정도에서 마무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검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11214340543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