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학대를 피해 해외로 달아나려다 경유지인 태국 공항에서 강제송환 위기에 처했던 사우디아라비아 10대 소녀 라하프 무함마드 알-쿠눈이 캐나다 망명이 허용돼 캐나다를 향해 태국을 떠났습니다.
태국 이민청장은 알-쿠눈이 대한항공을 이용해 방콕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한 후 다시 캐나다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유엔의 요청을 받아들여 알-쿠눈의 망명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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