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 고공농성이라는 결코 반갑지 않은, 오히려 안타까운 기록이 426일에서 멈췄습니다.
파인텍 노사가 극적으로 협상 타결에 성공하면서 굴뚝에서 농성을 벌이던 두 노동자가 426일째, 425일 만에 지상으로 내려오게 됐습니다.
영하의 추위 속, 75m 높이의 굴뚝에서 농성을 이어온 홍기탁 전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이 곧 농성을 마치고 내려왔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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