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조금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불려나온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런대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 포토라인이 아니라 대법원 청사 앞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양승태, 대법원내 회견 불허에 밖서 강행. 전직 대법원장의 법원 내에서의 회견을 현 대법원장이 이끄는 법원 행정처가 반대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법원 밖에서 입장 발표를 강행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왜 검찰 포토라인이 아니라 대법원을 선택한 걸까요. 잠시 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어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중 경제와 관련된 대답을 한 줄로 줄이면 경제 아프다. 하지만 정책은 안바꾼다. 특히 경기 방송의 한 여기자의 질문과 그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 내용을 두고 갑론을박이 많습니다. 급기야 여기자를 향한 인신공격성 댓글까지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반대 진영에선 문 대통령의 싸늘한 답변이 더 문제라는 반대논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잠시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중앙일보입니다. 가이드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있는 예천군 의회가 이번 해외연수를 떠나기 전 작성한 계획서가 논란입니다. 작년 라오스를 떠날때 작성한 공무국외여행 계획서와 이번 미국 캐나다 연수 계획서가 복사 붙여넣기를 한만큼 똑같다는 것. 여행 목적. 우수시설을 비교 분석해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 여행목적. 우수시설을 비교분석해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 여행 동기. 국외 선진도시 벤치마킹. 여행 동기. 국외 선진도시 벤치마킹. 잠시후 오늘의 핫플에서 다뤄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심석희 선수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해 법원이 재판을 미루고 성폭력 혐의 수사 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조 전 코치로 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다른 피해 선수들도 등장한 상황입니다. 특히 검찰은 조 전 코치가 성폭행 후 입막음을 위해 폭행을 가한 정황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전 코치는 전면 부인하는 상황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겨레 신문입니다. 검찰이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한 사람들의 진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 사람이 과거 총쏘기 온라인 게임을 했는지 안했는지 여부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검이 병역거부자 12명에 대해 확인중인데요. 대검에서 10가지 판단 요소 중 이 온라인 게임 여부가 들어간겁니다. 군인권센터에선 부적절하다고 반발하지만, 또 다른 일각에선 집총을 거부할 만큼 절박하고 구체적인 양심이라면 온라인 총 사격도 거부해야 맞다는 옹호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9.1.11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37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