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상서 14명 탄 선박 전복...2명 수색 중 / YTN

2019-01-11 26

오늘 새벽 경남 통영시 먼바다에서 승객 14명이 탑승한 낚싯배가 전복됐습니다.

아직 승객 2명이 구조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종혁 기자!

박 기자 우선 구조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전복 사고가 난 낚싯배 무적호에는 14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12명이 현재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12명 가운데 3명이 의식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 3명은 헬기로 전남 여수와 순천에 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또 구조한 9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해경 경비함정으로 9명을 여수 신항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박 기자, 오늘 사고가 어떻게 난 것인지 파악되고 있나요?

[기자]
사고 원인이나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전해지는 소식이 없습니다.

사고는 새벽 5시쯤 발생했는데요, 장소는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남쪽으로 80km가량 떨어진 먼 바다입니다.

사고가 난 무적호는 전남 여수 선적 9.77t급 낚싯배입니다.

아직 2명이 실종된 상황이라 해경이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있는데요.

현장에는 해경과 해군, 그리고 소방 등 함정 19척과 어선 5척, 그리고 항공기 6대가 수색하고 있습니다.

무적호는 전남 여수 국동항에서 어제 오후 1시 반쯤 출항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취재본부에서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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