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야 일대일 미니토론을 벌이는 더정치.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주제로 토론해보겠습니다. 회견 직후에 나온 여야 평가는 예상대로 그리고 종전대로 극과 극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대목에서 평가가 갈리는지, 다른 평가의 논거는 충분한지 토론해 보겠습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모시고 더정치 이어갑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먼저 두 분께 총평을 여쭙겠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기동민]
형식 면에서도 이전 대통령과는 좀 다른 자유로운 형식이었고요. 진일보했다고 보여집니다. 대통령께서 직접 기자들을 통해서 국민들과 저는 소통했다고 보여지는데요.
그리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회에 국민들께서 관심 가질 수 있는 전 영역에 걸쳐서 포괄적으로 답변하셨고 현안에 대해서 해박하게 당신께서 알고 있는 범주 내에서 국민께 소상하게 설명드릴 수 있는 그런 기회였다고 생각하고요.
기자회견문 거의 전부가 민생과 경제, 성장과 혁신, 이런 부분을 강조하실 정도로 고단한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그런 부분에 처음 그 심정 그대로 초지일관 민생과 경제를 강조했다. 그래서 총점 10점 만점, 100점 만점 그러면 저는 90점 정도 드리고 싶습니다. 10점은 국민들께서 채워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채 의원께서는 이 점수에 동의하십니까?
[채이배]
동의하기 어려운데요. 저는 문과수비라고 해서 허물은 어물쩡 어물쩡 숨기면서 결국 자신의 과오를 덮고 반성하지 않는다라는 문과수비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자성어인가요? 문과수비.
[채이배]
말로만 보면 진짜 저도 100점을 드리고 싶습니다. 구구절절 옳은 소리였고요. 저도 읽으면서 정말 이렇게만 되면 너무 좋겠다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과거에 지금까지 1년 8개월, 9개월 왔던 그 과정을 생각해서, 감안해서 본다면 50점밖에 줄 수 없겠다라는 내용입니다.
내용이 좋다시면서 왜 그러죠?
[채이배]
그러니까 이미 이 말들이 처음 하신 말씀이 아니고 대통령 취임하실 때, 또 작년에 신년사 하실 때 다 나왔던 얘기들이고요. 다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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