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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혁신적 포용국가 이룰 것"...100분간 치열한 문답 / YTN

2019-01-10 15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혁신적 포용국가', 다시 말해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목표를 밝혔습니다.

1시간 20분가량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먼저 문 대통령 모두발언에서 올해 국정 목표가 제시됐는데요, 간단히 정리해주시죠.

[기자]
30분 가까이 낭독한 모두발언의 핵심은 혁신적 포용국가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고용지표 부진과 자영업의 어려움 등을 거론하고, 이 때문에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신뢰도 낮아졌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람 중심 경제의 필요성을 더욱 강하게 말해주는 것이라면서 공정경제와 혁신성장,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설명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 경제정책의 변화는 분명 두려운 일입니다.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가야 할 길입니다.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하면서 반드시 '혁신적 포용 국가'를 이루어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신산업 투자와 규제혁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정경제 법안 입법을 위해 여야정 국정 상설 협의체도 활성화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권력기관 개혁을 제도화로 마무리해야 한다며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 국정원법 개정,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대북 문제와 관련해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의지를 환영한다면서, 국제 제재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등과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질의 응답 시간에도 많은 이야기가 나왔는데, 외교·안보 분야 먼저 알아볼까요?

[기자]
먼저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은 2차 북미 회담이 가까워졌다는 것 보여주는 징후라면서, 정말 머지않아, 북미회담을 위한 고위급 협상 소식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2차 북미회담을 통해 비핵화와 상응 조치에 대한 더 구체적인 합의가 나올 것을 기대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자신이 말하는 한반도 비핵화와 국제사회의 CVID는 전혀 차이가 없다고 각국 정상들에게 강조했다고 문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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