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노사협상 타결...운행 정상화 / YTN

2019-01-09 6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회사를 포함해 경기 지역 7개 버스회사가 오늘 새벽 첫 차부터 파업에 들어갔다가 지금은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파업에 들어간 직후 추가 협상에서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냈기 때문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채문석 기자!

버스 운행이 정상화됐다고요?

[기자]
지금은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경기 지역 7개 버스업체 노사의 임금 협상이 오늘 새벽 파업 직후 극적으로 타결돼 버스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앞서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산하 버스회사 노사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조정회의를 10시간여 동안 이어갔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원과 안산, 안양, 부천, 화성 지역 7개 버스회사의 버스 운행이 오늘 새벽 첫 차부터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추가 협상에서 새벽 5시쯤 극적으로 타결돼 노조는 버스 운행을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버스업체 노사는 추가 협상에서 임금 38만 원 인상과 정년 연장 등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새벽 파업이 시작되자 경기도와 각 지자체는 전세버스와 관용버스 등 대체 운송수단을 동원해 비상 수송대책에 들어갔습니다.

또 택시 부제도 임시 해제했습니다.

또한 버스 정류장에 공무원을 배치해 시민들에게 안내활동도 펼쳤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출근 시간 전에 노사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우려했던 수도권 교통 대란은 피하게 됐습니다.

YTN 채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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