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베이징역서 출발...귀국길 오른 듯 / YTN

2019-01-09 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금 전 베이징역에서 특별열차에 올라 출발했습니다.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앞서 오전에 베이징에 있는 경제기술 개발구를 시찰한 뒤 한 호텔에서 시진핑 주석과 오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박희천 특파원!

김정은 위원장이 현재 어디에 있나요?

[기자]
김정은 위원장은 오찬 장소인 베이징 호텔에서 빠져나와 이곳 시각 오후 2시쯤 베이징역에 도착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베이징역에 이미 대기 중인 전용 열차를 타고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베이징 역은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고 환송 행사를 위한 의장대도 역 구내로 들어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김 위원장을 수행했던 인사들을 태운 버스들도 김 위원장이 오찬을 하고 있을 때 미리 베이징역에 진입해 열차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곧바로 단둥을 거쳐 북한을 향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중간에 톈진을 들를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찬을 조어대가 아닌 베이징 호텔에서 했는데 시진핑 주석과 함께 했을 가능성이 크다죠?

[기자]
오전 시찰을 마치고 조어대로 돌아왔던 김 위원장은 12시가 되기 전에 다시 조어대를 빠져나와 유서 깊은 호텔인 베이징호텔에 도착했습니다.

베이징호텔은 오전 11시부터 주변 통제가 시작됐는데요.

자동차는 물론 사람들의 접근도 모두 막았습니다.

경비가 삼엄했던 것으로 봐서 김정은 위원장은 이곳에서 시진핑 주석과 오찬회동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6월 김정은 위원장이 1박 2일 일정으로 3차 방중을 했을 때도 첫날 환영 만찬을 하고 이튿날 오찬을 시진핑 주석과 부부 동반으로 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오찬도 똑같은 방식으로 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오전에는 현장 시찰에 나섰다고요?

[기자]
김 위원장은 오전에 베이징 동남쪽 이좡에 있는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베이징 유일의 국가급 경제기술 개발구인데요.

김정은 위원장 일행은 이곳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중의 제약 회사인 동인당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350년 역사의 이 회사는 우리에게는 우황청심환으로 친숙한 회사입니다.

김 위원장은 공장에 20∼30분 정도 머무르며 시설을 돌아본 10시 40분쯤 다시 숙소인 조어대로 돌아와 오전 일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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