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기업인 방북 신청, 여러 요인 살펴 검토" / YTN

2019-01-09 25

통일부는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 신청과 관련해 여러 요인을 살펴보며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도 국민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자산 점검 방북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이어 방북 문제는 관계부처 간 협의와 국제사회의 이해 과정뿐만 아니라 북한과도 구체적으로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백 대변인은 다만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 신청은 자산 점검 목적으로, 개성공단 재가동과는 무관하며, 재가동 문제가 본격 논의되기 위해서는 북핵 상황 진전을 통한 대북제재 완화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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