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인 양예원 씨 등 모델들의 신체 노출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40대 최 모 씨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양 씨는 그동안의 고통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다며 다른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내라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양예원 / 인터넷 방송인 : 이번 재판 결과가 진짜 제 잃어버린 삶들을 다 되돌려 놓아줄 수는 없겠지만 솔직한 마음으로는 조금 위로는 되는 것 같아요. 이런 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를 몰아세우는 사람들과 맞서 싸워야 할 거고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제 사진들과 저는 평생을 살아가겠죠. 지금도 괴로워하고 숨어서 지내는 분들께 제가 무슨 힘이 되겠느냐마는 한마디 정도는 전해드리고 싶어요. 안 숨어도 돼요. 안 숨어도 되고요 잘못한 거 없어요. 정말로.]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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