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1월 9일 신문브리핑

2019-01-09 2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 평화협정때 중국을 포함시키는 것을 시진핑 주석과 논의중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동아일보입니다.

리설주 여사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사열대의 사열을 받는가하면, 김정은의 전용차죠. 벤츠 풀만 가드를 타고 중국 공안의 호위를 받는 모습도 연출 됐습니다. 미국과 무역전쟁 중인 중국을 평화협정 국면에 끌어들여 협상력을 높이려하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비핵화에 대한 논의도 좀 이렇게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중앙일보입니다. 어제하루 국민은행 노조가 파업을 단행했지만 웃기고도 슬픈 일은 대다수의 고객들이 파업하는 줄도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창구를 안 거치는 거래가 이미 86%. 일각에선 이렇게 은행원이 많이 있을 필요가 있느냐는 의문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노조는 설 연휴 전에 또 파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때는 세뱃돈을 신권으로 찾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파업의 영향이 좀 있겠군요.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청와대 행정관이 육참총장을 불러낸 것과 관련해 국방정책실장 후보도 만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청와대가 군 인사에 입맛대로 개입한것 아니냐는 의혹이 거세지고있습니다. 군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서른을 갓 넘긴 말단 행정관이 주말에 부른다고 달려가는 육참총장도 잘한 건 없다는 겁니다. 얼마나 청와대가 무서웠으면 육참총장이 달려갔겠냐는 동정의 여론도 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경향신문입니다. 이 문제를 포함해 야 3당은 특검, 청문회, 상임위 3종세트로 청 와대를 압박하는 모양새입니다. 특감반 의혹은 특검을 추진키로, 신재민 폭로는 기재위 청문회를 열기로, 육참총장 면담은 상임위를 소집하기로 야 3당이 합의한 겁니다. 청와대는 난제가 겹겹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겨레 신문입니다. 심석희 선수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폭행을 가했다는 조재범 코치가 폭행, 폭언에 이어 성폭행도 했다고 공개한 겁니다. 그간 무섭고, 두려웠던 심 선수가 공개를 꺼려했지만,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반복되선 안된다는 결심에 성폭행 사실을 알렸습니다. 잠시후 심 선수가 폭로한 성폭행 피해. 상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세계 가전박람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자동차 업체가 걸어다니는 차를 처음으로 공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엘리베이트. 인공 관절도 달려있어 마치 거미나 파충류가 이동하는 것 처럼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걸어다닐수도 있고 바퀴로 달릴수도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9.1.9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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