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스쿠버다이빙하던 한국인 숨져...밤새 화재 잇따라 / YTN

2019-01-07 45

필리핀의 유명 휴양지인 '보홀'에서 다이빙하던 한국인 관광객이 숨졌습니다.

서울 정릉에서는 다가구주택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필리핀 '보홀'의 해변에서 한국인 남성이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오후 보홀 섬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지 의료진까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벌였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사관 측은 필리핀 당국과 협조해 숨진 남성의 신원과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다가구 주택 창문에서 불길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저녁 8시쯤 화재에 놀란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3층 베란다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지만 3층이 전소 되면서 6천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북 음성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주인 71살 홍 모 씨가 무너진 건물에 깔려 숨졌습니다.

흙벽돌로 된 주택과 SUV 차량 1대도 불타 소방서 추산 7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밤 10시쯤에는 대전 유천동의 단독주택에서 LP가스가 폭발해 64살 안 모 씨가 깊은 화상을 입었습니다.

오토바이는 넘어져 있고, 승용차는 운전석 차 문이 움푹 들어간 채 멈춰 서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26살 우 모 씨는 도로 위에 쓰러져 의식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앞서 달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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