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농성' 파인텍 노동자 2명 단식 돌입 / YTN

2019-01-07 12

420일 넘게 굴뚝 농성 중인 파인텍 노동자들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파인텍 해결을 위한 공동행동은 오늘(7일) 서울 목동 열병합발전소 굴뚝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공농성 중인 두 노동자의 단식 농성 돌입과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홍기탁, 박준호 두 사람이 어제 오후부터 단식 의사를 전한 뒤 음식물과 물, 배터리 등을 굴뚝 위로 전달해주는 줄을 내리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동행동은 4차 교섭까지 결렬된 상황에서 더는 문제를 지켜만 볼 수 없다며 오는 10일 검찰에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를 고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에 긴급 청문회를 요구하면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파견도 촉구했습니다.

공동행동은 두 노동자의 건강을 우려해 내일 의료지원단과 함께 굴뚝 위로 올라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기완[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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