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청와대 개편...노영민 비서실장·윤도한 소통수석 유력 / YTN

2019-01-07 126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주요 참모진을 교체할 전망입니다.

후보군에 대한 검증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오늘 인사추천위원회 결과가 문 대통령에게 보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 비서실장과 국민소통수석, 정무수석은 사실상 단수 후보까지 좁혀진 상황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에 대통령 비서실장 포함해 청와대 2기 참모진을 출범시키는군요?

[기자]
내일 2기 참모진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인사 발표를 언제 하겠다는 설명이 없지만 인사 검증이 완료 단계에 와 있습니다.

청와대는 검증과 대통령에 대한 보고가 끝나면 미루지 않고 그동안 인사 발표를 해왔습니다.

오늘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최종 검증 결과를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새 대통령 비서실장이 누가 될 것인가, 이 부분이 가장 관심인데 노영민 주중대사가 유력하다고요?

[기자]
지난주부터 노영민 주중대사는 가장 유력한 새 비서실장 후보였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노 대사의 경우는 사실상 검증이 끝난 단계로 지난주에 설명했는데요.

참여정부 인사인 정동채 전 장관이나 염재호 고대 총장 등도 언론에서 거론됐는데 검증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하는 차원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병도 정무수석의 후임에는 강기정 전 민주당 의원이 유력합니다.

다음 총선 출마 후보군이라는 점이 걸림돌이었는데 출마하지 않고 청와대 참모진에 합류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새 국민소통수석, 그동안 보도에 나오지 않았던 인물이 막판에 부상을 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베일에 싸였던 자리가 국민소통수석인데 민주당 김성수 의원이나 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그동안 후보군으로 거론되다가 결국에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입니다.

윤도한 전 논설위원은 MBC 노동조합 초기 멤버로 활동했고 지난해 말에 명예퇴직한 사람입니다.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은 친문 인사 가운데서 선정하고 그리고 소통수석은 전문가 출신을 배정함으로써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비서관도 이번에 대폭 교체가 예상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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