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빈 대표 경찰 재출석..."고소인이 비리 의혹 감추려 폭로" / YTN

2019-01-07 14

직원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는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다시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어제 오전 9시부터 7시간 넘게 상습폭행과 협박 혐의 등을 받는 송 대표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송 대표는 경찰 조사에 앞서 양 씨에 대한 폭행과 폭언과 관련해 진심 어린 사과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 씨가 회삿돈에 손을 대기 시작해 지난해 사직을 요구했지만, 양 씨는 배임과 횡령을 숨기는 데에 몰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양 씨가 폭행과 폭언 사례들을 수집하는 데에 모든 역량을 쏟았다면서 양 씨 역시 의혹들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지난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한 공갈과 강요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지난 경찰 조사에서 송 대표는 폭행 영상과 녹취에 등장하는 인물이 자신이라며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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