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관세에 큰 타격...합의 원할 것" / YTN

2019-01-06 5

미국과 중국이 오늘과 내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차관급 무역 협상을 갖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금 경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중국이 합의를 원할 것으로 믿는다며, 낙관론과 함께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차관급 무역 협상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중국은 관세로 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지만 미국은 관세 수입이 들어오고 있다며, 합의를 원하는 것은 중국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중국과의 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시진핑 주석과도 통화했습니다. 나는 정말로 중국이 합의하기를 원한다고 믿습니다. 중국은 관세로 정말 매우 심각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에도 중국과 합의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중국이 합의를 해야만 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또 자신과 시진핑 주석이 협상에 깊이 관여하고 있고 최고위 협상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도 최근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원하는 지식 재산권 보호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케빈 하셋 /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 중국이 미국의 지식재산권을 해마다 5천억 달러를 훔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문제를 협상 테이블에 올려놨고 실제로 중요한 진전을 이룰 것입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차관급 협상은 양국이 90일 무역 휴전에 합의한 이후 처음 열리는 만남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회담에 이어 조만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 간 고위급 회담이 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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