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목요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집권 3년 차 국정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인데요. 무엇보다 청와대의 인적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이번 신년 기자회견에서 새 비서진들이 데뷔를 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자세한 내용 명지대 김형준 교수, 성공회대 최진봉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나흘 뒤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가 주목되는데요. 먼저 교수님부터 말씀해 주시죠.
[김형준]
일단 집권 3년 차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에 국정운영 전반과 관련된 특히 올해 정부가 아주 역점을 둘 사업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안보 쪽하고 경제하고 정치, 사회 이 세 부분으로 나눠지는데요. 작년에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원년이었다라는 걸 대통령 스스로 얘기를 했는데요.
아마 올해는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경제 정책의 성과가 일반 국민들이 체감하는 것을 올해 정부의 최대의 목표로 삼고 있고요. 그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어떻게 하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서 아마 집중적으로 구상을 밝힐 거라고 저는 봅니다.
또 기자들과 자유로운 문답 시간도 갖는다고 하는데요. 아주 많은 질문들이 나올 것 같아요.
[인터뷰]
그럴 가능성이 있죠. 왜냐하면 이게 각본 없이 하는 거거든요. 예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 질문 다 받고 나서 답변까지 준비하고 했지만 작년에도 그랬습니다마는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그런 각본 없이 그냥 누구든 질문할 수 있고 물론 지명은 대통령님께서 하시는 거고요.
100분으로 잡고 있는데 25분 동안 먼저 대통령이 전문을 발표하시고 그러고 나서 나머지 시간을 질의응답을 하고 이번에 작년과 또 달라진 점이 있는데 그게 뭐냐 하면 작년에는 한 기자가 하나의 질문을 하고 추가 질문을 받지 않았어요. 답변 끝나고 추가적으로 질문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아마 추가 질문도 받을 수 있는 다만 이제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뭐냐하면 워낙 기자들이, 지금 200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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