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8시 50분쯤 서울 삼성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70여 명이 대피했고, 일찍 빠져나오지 못한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집 안에 있던 집기류와 내부 40㎡를 태우고 8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6층 베란다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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