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는 10일 신년 기자회견 / YTN

2019-01-06 16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오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의 국정운영 방향을 밝힙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질문에 대한 사전조율 없이 자유로운 문답이 오갈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이번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질문할 사람을 지목하나요?

[기자]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자연스러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됩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청와대 본관에서 20분 분량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경제와 사회, 외교·안보 등 국정 전반에 관한 올해의 계획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내·외신 기자 2백여 명이 참석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영빈관에서 1시간 15분가량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질의·응답 시간은 1시간이 조금 못 됐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시작부터 끝까지 문 대통령이 진행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사회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편한 분위기의 회견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질문 범위에 특별한 제한은 없지만, 효율적인 회견을 위해 외교·안보와 경제, 정치·사회 등으로 주제를 나눠 진행될 전망입니다.

지난해와 달리 필요할 경우 답변에 대한 추가 질문도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문 대통령은 경제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고, 한반도 비핵화의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YTN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이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은 재작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 평양 남북정상회담 대국민 보고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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