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국제사회에 타이완의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게 해달라고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일 연설에서 평화통일을 추구할 것이라면서도 필요하면 무력을 쓸 수 있다고 경고한 지 사흘 만입니다.
차이 총통은 어제(5일) 타이베이에서 외신 기자들과 만나 중국의 무력 사용 위협에 대해 국제사회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타이완을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독립 성향인 민진당의 차이잉원이 지난 2016년 총통으로 당선된 뒤 이른바 '92 공통인식'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자 타이완과의 공식적인 대화와 교류를 중단했습니다.
'92 공통인식'은 1992년 '하나의 중국' 원칙을 서로 인정하되 중국과 타이완이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로, 중국은 이를 '한 국가 두 체제'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10607200047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