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25점 20리바운드' 선두 현대모비스, 1·2위 맞대결 완승 / YTN

2019-01-05 14

프로농구 1위와 2위 팀이 펼친 '빅 매치'는 선두 현대모비스의 싱거운 승리로 끝났습니다.

당분간 선두 독주를 견제할 팀이 없어 보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주춤하고 있는 선두 현대모비스와 4연승의 상승세로 선두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2위 전자랜드의 맞대결.

팽팽한 명승부가 기대됐지만, 일찌감치 승부는 현대모비스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2쿼터 막판 박경상이 깔끔한 3점포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곧이어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12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후반은 귀화 선수 라건아의 독무대였습니다.

전자랜드의 골밑을 마음껏 휘저으며 손쉽게 득점을 올렸습니다.

결국, 25득점에 리바운드도 20개나 잡아낸 라건아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를 17점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습니다.

올 시즌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을 네 번 모두 승리로 이끌면서 압도적인 우위도 이어갔습니다.

원주에서는 홈팀 DB가 최하위 삼성을 손쉽게 꺾고 5할 승률을 맞췄습니다.

접전이 이어지던 2쿼터 후반, 외국인 선수 포스터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단숨에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SK는 연장 접전 끝에 KT를 1점 차로 극적으로 꺾고 지긋지긋한 10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김선형은 승부를 뒤집는 마지막 결승 골을 포함해 무려 49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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