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스타트업 기업들을 방문해 혁신 창업이 저성장 늪에 빠진 우리 경제에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전방위 경제 행보가 다음 주에도 이어집니다.
모래 중소기업, 그다음 주에는 대기업을 각각 청와대로 초청해 산업 전 분야에서의 혁신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3년 차를 맞는 신년회를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고 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 4대 그룹의 젊은 총수들도 초청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선진경제를 추격하던 경제 모델이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혁신이 있어야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고, 저성장을 극복할 새로운 돌파구를 열 수 있습니다.]
다음 날엔 아이디어가 넘치는 스타트업들의 창작 현장을 방문해 청년 기업가들의 목소리를 경청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 창업이 활발해져야 경제가 활력을 찾고 좋은 일자리도 만들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별도의 수중카메라가 필요 없겠네요?]
[창업 기업 관계자 : 외산들이 굉장히 비싼 고가의 장비가 많은데요. 다이버들이 이용할 때….]
[문재인 대통령 : 그 잠수 장비의 게이지 역할을 이게 다 해주는 거군요?]
[스타트업 관계자 : 그것도 내 스마트폰을 활용해서요.]
연초부터 산업 전 분야에서의 혁신을 강조한 문 대통령의 경제 일정은 이달 내내 계속됩니다.
7일 중소기업, 그다음 주엔 대기업을 차례로 청와대로 초청해 격의 없이 면담하는 전방위 경제 행보를 펼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 청와대 면담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벤처기업 등을 중심으로 200명 정도를 초청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정책 등에 따른 애로 사항도 듣는 자리입니다.
이어서 진행되는 대기업 면담은 재작년 청와대에서 그룹 총수들을 초청해 호프 미팅을 했던 것처럼 혁신 성장의 방향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문재인 대통령 (재작년 7월) : 시간도 구애받지 마시고 또 자료나 수첩 같은 거 없어도 되고 편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업인들과의 면담은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일자리와 경제 활력 부문에서 올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한 성격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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