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세계는 대변혁기...전쟁·작전계획 심화" / YTN

2019-01-05 20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현재 세계는 백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대변혁기라며 전쟁과 작전계획을 심화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공산당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하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베이징에서 군사공작회의를 주재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현재 세계는 백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대변혁기를 맞고 있고 예상하기 어려운 위험과 도전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군은 위기 의식, 전투 의식을 강화해 군사 투쟁 준비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전쟁과 작전 계획을 심화해 일단 일이 생기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연합작전 지휘 체계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고 신형 작전 무기의 개발·생산을 강화해 신형무기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시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해부터 중국과 미국 간의 군사적 갈등 수위가 부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이 남중국해의 주요 섬과 암초를 군사기지화 하고 타이완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은 이 지역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벌이면서 중국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미 해군 구축함이 남중국해를 항해하던 중 중국 구축함이 41m까지 접근해 충돌할 뻔한 사건은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긴장 격화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105111902187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