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인근 산불...만취 역주행 사고 / YTN

2019-01-04 1,278

어젯밤 팔공산 도립공원 인근의 경북 군위에서 산불이 나 4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전남 해남에서는 60대 운전자가 만취 상태에서 도로를 역주행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산속에 불꽃이 일렁거립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북 군위에 있는 사찰의 뒷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0여 대와 산불진화대원 백여 명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불길이 산 정상 쪽으로 번지기도 했지만 바람이 잦아들어 불은 더 번지지 않았습니다.

밤 11시쯤 일단 큰불은 잡았습니다.

[김윤기 / 군위군 산림축산과 : 사찰 뒤에서 난 불을, 원불 진화는 완료했습니다. 지금 현재 잔불 정리 중이며, 헬기를 투입해서 완전히 진화토록 할 계획입니다.]

아파트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불이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컨테이너 1동이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도로 중앙에 서 있던 사고 차량이 갑자기 달아납니다.

10km를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차량 석 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한 것입니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68살 김 모 씨로, 혈중알코올농도가 0.092%인 만취 상태였습니다.

앞서 김 씨는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주차장에서 차량 2대를 먼저 들이받고 달아나는 길이었습니다.

김 씨는 20여 분 만에 음주 뺑소니 차량의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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