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돌아오는 불법 수출 쓰레기 / YTN

2019-01-04 743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미경 /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플라스틱 캠페인 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필리핀 당국과 현지 환경 단체를 들끓게 했던 한국산 쓰레기가 다시 국내로 반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쓰레기를 담은 컨테이너를 다시 들여오기 위해서 협의를 진행 중인데요.

한국 쓰레기 수천 톤이 다시 돌아온다는 얘기인데 왜 이런 일이 생긴 건지, 또 오면 어떻게 처리하겠다는 건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김미경 팀장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팀장님 연결됐습니까? 지금 현재 해외에 계시다고요?

[인터뷰]
네, 맞습니다.


알겠습니다. 혹시 전화 연결 상태가 고르지 못하더라도 나중에 다시 연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필리핀 현지를 상당히 들끓게 했던 뉴스였는데 한국산 쓰레기가 왜 이렇게 돌아오게 된 건가요?

[인터뷰]
작년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서 한국 수출 업체가 플라스틱 원재료로 사용될 수 있는 합성 플라스틱 조각이라고 신고를 하고 쓰레기 수출을 했는데요.

10월에 수출되었던 컨테이너를 현지에서 열어 보니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조각이 아니라 생활 폐기물 이런 것들이 뒤섞여 있는 쓰레기인 것이 필리핀 관세청에 의해서 밝혀졌습니다.

6500톤 정도의 불법 쓰레기가 지금까지 필리핀 관측청에 의해서 압류되어 있고요. 그 이후에 필리핀 시민들이 2차례에 걸쳐서 시위를 좀 진행을 했고, 한국으로 되가져가라고.

그리고 저희 그린피스가 방치되어 있는 플라스틱 조각 현장을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하면서 이슈가 공론화가 됐습니다.


지금 화면에도 쓰레기를 되가져가세요라고 한글 피켓들을 들고 있는데, 나와 있는데 신고된 것은 이제 재활용을 할 수 있는 쓰레기였는데 수출된 내용이 달랐다는 얘기군요?

[인터뷰]
네, 맞습니다.


그렇군요. 사실 이렇게 된 게 우리나라가 이제 이른바 쓰레기 대란이 벌어지면서 중국으로도 수출을 못 하고 또 그러다 보니 동남아로 수출을 하게 된 건데 이렇게 쓰레기를 만약에 수출을 하게 되면, 동남아에서 어떻게 처리가 되는 건가요?

[인터뷰]
말씀하신 대로 전 세계 플라스틱의 46% 정도를 수입을 하던 중국이 이제 작년 1월부터 플라스틱을 전면 금지를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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