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 마그니토고르스크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사고의 사망자 수가 39명으로 늘었습니다.
무너진 아파트 건물 잔해 속에서 시신들이 잇달아 수습되면서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러시아 재난당국은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도 6명 포함돼 있고, 건물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알려진 주민 2명의 소재가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발생 나흘째를 맞아 수색과 구조를 위한 밤샘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영하 20도의 혹한과 함께 건물 추가 붕괴 위험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사고 직후 가스 누출이 사고의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현지 언론이 테러 가능성을 주장했으나, 연방수사위원회는 "잔해 조사에서 폭발물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테러설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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