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기간 만료 우병우 384일 만에 석방 / YTN

2019-01-02 49

'국정농단' 묵인 혐의와 '불법사찰' 혐의로 각각 기소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구속기한 만료로 오늘 새벽 0시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습니다.

우 전 수석의 석방은 2017년 12월 15일 불법사찰 사건으로 구속된 지 384일 만입니다.

우 전 수석은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곧바로 귀가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묵인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돼 지난해 2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불법 사찰 혐의로는 구속 기소돼 지난해 12월,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추가로 선고받았습니다.

우 전 수석은 불법 사찰 사건의 1심 선고 전인 지난해 7월에 1심 구속 기한이 다가오자 국정농단 사건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점 등의 이유로 구속 기간이 한차례 연장됐지만,

이번에는 법원이 같은 사건을 이유로 구속 영장을 다시 발부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일단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우 전 수석의 두 사건은 항소심 재판부에서 병합 심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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