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중앙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40개를 태우고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늘 낮 12시 20분쯤 강원도 원주시 중앙동 중앙시장 1층 신발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근 점포와 2층으로 계속 번졌고, 이 과정에서 연기를 마신 61살 강 모 씨 등 7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유독 가스가 시장 내부를 뒤덮어 상인과 인근 주민들이 안전지대로 대피했습니다.
1965년 등록된 원주 중앙시장은 320개 점포가 밀집한 곳으로 원주시는 화재 이후 구조물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환[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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