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의인들과 해맞이 산행…‘포용성장’ 강조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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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날 해돋이 산행에 나섰습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다른 사람을 위기에서 구했던 용감한 시민 6명도 함께 했습니다.
강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문재인 대통령이 임종석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들과 남산 해돋이 산행에 나섰습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서울 봉천동 원룸 화재 현장에서 대학생을 구한 박재홍 씨 등 지난해 의인으로 선정된 시민 6명도 함께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가정마다 또 여러분 직장에도 또 기업에도 우리나라에도 풍요와 복이 가득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국민들은 함께 잘 살기를 열망한다"며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다함께 잘 사는 포용성장'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한거라 설명했습니다.
[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어려운 대외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가 나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런 만큼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 A 뉴스 강지혜입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박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