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공군 창설 70주년...새해맞이 비행 / YTN

2019-01-01 202

2019년은 공군 창설 70주년이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새해 맞이 비행에 나선 공군은 올해도 빈틈없는 영공 수호를 다짐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가 불기둥을 뿜으며 하늘로 박차 오릅니다.

저 멀리 뜨거운 태양이 솟으며 구름 바다를 붉게 물들이기 시작합니다.

기수를 남쪽으로 돌린 전투기 편대, 동해 바다와 백두 대간을 지나 이제 막 잠에서 깬 대구 시내로 접어듭니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강원도 원주 기지에서 국산 전투기 FA-50을 타고 새해 맞이 지휘비행에 나섰습니다.

경기와 충청을 잇는 서해대교를 지나 행정중심 복합도시 세종특별자치시를 선회합니다.

독립기념관 상공에서는 F-15K, KF-16 등 주력 전투기와 합류해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비행을 펼칩니다.

공군 창설 70주년이기도 한 새해, 더욱 높아진 공군의 위상을 뽐내며 영공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왕근 / 공군 참모총장 : 공군이 창군 70돌을 맞았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베풀어 주신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영공방위 임무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949년 10월 1일 출범 당시 20대의 연락기가 전부였던 공군은 오늘날 우리 기술로 만든 전투기 등 항공기 700여 대와 6만여 명의 병력을 갖춘 강군으로 성장했습니다.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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