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1월 1일 신문브리핑

2019-01-01 22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2019년 첫날을 장식한 오늘의 신문 기사들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먼저 정치면 톱기사부터 시작해볼까요. 동아일보입니다.

어제 국회 운영위에서 서울 법대 82학번 두 사람이 제대로 붙었습니다. 나경원 위선적 양두구육 정권. 그러니깐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조국 이 사건은 한마디로 삼인성호. 즉 세 사람이 입을 맞추면 호랑이도 만든다. 야당엣는 사찰해 놓고 개인 일탈로 몰고 가고있다고 비판했고 이에 대해 조국 수석은 열몇 명이 민간인 사찰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하지만 어제 운영위 새로운 의혹제기도, 새로운 해명도 없었던 기존 주장의 되풀이만 지루하게 계속 오갔다는 혹평이 지배적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겨레 신문입니다. 연탄이 금탄됐는데. 한파에 어르신들은 어찌하나요. 연초 추운 한파가 계속되면서 쪽방촌에 살고 계신 분들은 연탄이 유일한 난방 수단인데요. 최근 3년새 연탄 값이 확 올랐습니다. 한 장에 500원에서 올해 800원. 배달료 더하면 장당 거의 천원에 육박합니다. 연탄업체들은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항의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파에 연탄 값 부담되는 어르신들이 걱정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32살 총리, 41살 대통령. 우리나라에선 아직 먼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세계는 지금 젊은 지도자의 젊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41살의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32살의 쿠르츠 호주 총리, 38살의 아던 뉴질랜드 총리, 47의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입니다. OECD 15개국이 모두 3040의 젊은 리더를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로 뽑았습니다. 의료, 교육, 사회보장 등 난제들을 거침없이 개혁하거나,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우리 정치도 이제는 젊어져야합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직원을 폭행한 송명빈 회장이 인감을 팠다는 이유로 직원 양씨를 폭행하고도 양씨가 대표이사라고 끝까지 주장하고 있어서 논란입니다. 누가보더라도 양씨는 바지사장이고 무소불위의 권력은 송 회장 본인에게 있어보이는데, 끝까지 양 씨가 대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상습적인 폭행 혐의도 부인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후에 저희들이 입수한 추가 녹취 음성을 전격 공개하겠습니다.

[2019.1.1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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