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소 쇳물 '콸콸'...새해에도 분주한 산업 현장 / YTN

2018-12-31 32

기해년, 경제 상황이 어려울 거라는 지표가 나오고 있지만, 예상을 벗어나 올해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 첫날,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산업 현장에서는 2019년을 시작을 알리는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365일 끊임없이 쇳물을 생산해내는 제철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백종규 기자!

산업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새해 첫날을 맞이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용광로에서 1,600도의 붉은 쇳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곳까지 열기가 고스란히 열기가 느껴지는데요.

오늘 새해 첫날, 휴일이지만, 이곳 제조업 산업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365일 돌아가는 제철소의 특성상 6,400여 명의 근로자들이 교대로 작업하면서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바깥 날씨는 춥지만, 쇳물의 열기와 근로자들의 열정이 더해져 이곳은 더 후끈하게 느껴집니다.

지금 이뤄지고 있는 작업은 철광석과 석탄을 겹겹이 넣은 거대한 용기에 2천 도의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어 쇳물을 만드는 과정인데요.

이 쇳물은 불순물을 없애는 작업과 제강 작업과 식혀 사각형 모양으로 만드는 연주 작업, 얇게 펴는 열연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새해 첫날이고 오전 8시를 조금 넘은 이른 시각이지만, 이곳에서는 여느 때와 같이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처럼 우리 산업 현장은 힘차게 새해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뜨거운 열기의 붉은 쇳물은 올해도 우리 산업의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수출 한국'의 명성을 지키는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느 때와 같이 산업현장에서는 활기차게 새해를 시작했는데요.

올해 철강 사업 전망, 그리고 우리나라 전체 경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새해 경제전망 또 우리나라 경제 전망은 밝지만은 않습니다.

특히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신흥국의 경제둔화로 철강 수요가 침체가 예상되는데요.

올해가 재물과 복이 가득 들어온다는 황금 돼지의 해지만요.

주요 경제연구원들은 2.5%의 낮은 경제성장률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세계 경제 둔화로 수출 성장세가 꺾일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도 많습니다.

하지만 위기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미리 대응하면 경제 상황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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