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너머로 힘차게 떠오르는 2019년 첫해 / YTN

2018-12-31 404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금은 경북 영덕에서도 바다 너머로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성준 기자!

첫해가 떠오르고 있나요?

[기자]
지금 수평선 너머로 올해 첫해가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구름 때문에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동해를 붉게 물들이며 힘차게 떠오르고 있는데요.

해돋이를 지켜보던 관광객들은 함성을 지르며 올 한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두 손을 모으며 건강과 행복을 기도하고, 함께 나온 가족, 친구들과 덕담을 나눴습니다.

바닷바람이 매섭게 몰아치고 있지만, 사람들은 새해 첫 해맞이의 감동에 추위도 잊은 표정입니다.

이곳 영덕 삼사해상공원에는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 새해 떠오르는 해를 마음에 담았습니다.

또 동해안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일제히 열리고 있습니다.

강릉 경포와 정동진을 비롯해 포항 호미곶과 울산 간절곶에서 대규모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하면서 일출 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올해는 첫해를 보면서 소망을 빌고 각오를 다지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이곳에서는 특히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대종 타종행사가 3년 만에 열렸습니다.

지난해 영덕은 태풍 콩레이가 할퀴고 지나가면서 큰 피해를 봤는데요.

지역 주민과 기관 단체장들이 33번의 타종을 이어나가며 피해 복구의 각오를 다지고,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영덕에서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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