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푸틴과 영토 문제 구체적 논의 원해" / YTN

2018-12-30 21

아베 일본 총리가 러시아와의 평화조약 체결 협상에 대해 "다음 달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구체적 논의를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일본과 러시아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쿠릴 4개 섬 문제를 포함한 평화조약 체결 협상에 대해 "많은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다음 달 21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을 통해 미국 등 연합국과 평화조약을 체결했지만, 러시아와는 쿠릴 4개 섬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평화조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과 러시아는 1956년 국교를 회복하면서 "평화조약 체결 후에 4개 섬 가운데 남쪽 2개 섬을 일본에 인도한다"고 합의했지만 영토를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 합의는 이행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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