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만, 영하권 추위에 대비해 든든한 복장을 갖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8년의 마지막 날.
파란 하늘과 상쾌한 공기가 한 해를 배웅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마지막 해넘이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깨끗하게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해넘이 시각은 동해안이 오후 5시 15분부터 19분 사이 서울 5시 23분, 서해안은 5시 25분에서 33분 사이가 되겠습니다.
황금 돼지의 해, 첫날에는 구름이 다소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과 내륙은 높은 구름이, 서해안은 낮은 구름이 끼겠지만, 구름 사이로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첫 해돋이는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볼 수 있고, 부산 7시 32분, 광주 7시 41분, 대전 7시 42분, 서울도 7시 47분에 2019년 첫해가 떠오르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날씨가 심술을 부려 아쉽게도 해넘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낮아졌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져 해넘이와 해돋이 모두 보기 어렵겠습니다.]
북극 한파는 누그러지겠지만, 12월 31일과 1월 1일, 아침저녁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여 추위에 대비한 복장이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조언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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