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본 2019년 전망...경제 '적신호' · '1인 마켓' 시대 / YTN

2018-12-28 32

내년은 국내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미중 무역갈등과 북한의 비핵화와 개방 등 어느 해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해인데요.

책을 통해 본 기해년 전망, 박석원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 2019 세계경제대전망 이코노미스트 / 한국경제신문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중반 이후부터 미국도 슬슬 불황의 조짐을 보임에 따라 세계 경기가 점차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

특히 금융위기 직전보다 더 많이 쌓인 부채에 주목하며 금리 인상과 부채 증가, 달러 강세가 맞물릴 경우 개발도상국에 부정적인 효과를 줄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2019 한국경제 대전망 이근, 류덕현, 경제추격연구소 / 21세기 북스

이근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경제추격연구소는 내년 한국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지만 적극적인 재정정책 등에 힘입어 침체의 골은 깊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가장 큰 변수로 북한의 개혁과 개방을 꼽았습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미중 무역갈등은 미국 중간선거 이후 미국 정치권의 흐름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는 수출 다변화 전략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 2019 대한민국 트렌드 최인수 등 / 한국경제신문

종합 리서치 회사 '마크로밀 엠브레인'은 내년에 경제 주체들이 일과 시간, 생활공간 등을 자기 스타일로 혼자 통제하려는 경향이 강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타인의 영향을 덜 받고자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쓰고자 하는 경향도 심해져 회사가 개인을 통제하기 더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이 더 불편해 '인간관계 리셋'을 원하는 사람이 늘고, 권위주의 상징인 꼰대 거부 현상도 심화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 트렌드 코리아 2019 김난도 등 / 미래의 창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내년 트렌드를 원자화, 세분화하는 소비자들이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요약했습니다.

시장이 '1인 마켓'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밥 잘 사주는 예쁜 엄마가 있는 '밀레니얼 가족'의 등장, 록음악 LP나 전자오락실 등 복고풍 문화를 즐기는 이른바 '뉴트로' 열풍을 예견했습니다.

또 일과 삶의 균형점을 찾는 '워라밸'에 이어 내년에는 근로자와 소비자 매너와의 균형점을 도모하는 '워커밸'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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